울산의 한 도서관 사서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시간을 가져 호응도가 높다. 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지난 10일 `책 읽어주는 사서`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가 그림책을 직접 읽어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매월 두 번째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한복희 관장은 "사서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생각하고 책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 읽어주는 사서`행사는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사람은 해당 시간에 동부도서관 1층 영유아자료실로 방문하면 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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