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연수원(원장 구본우)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유ㆍ초ㆍ중등 복직예정 교사 122명을 대상으로 30시간의 학생지도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공무원법 45조3항에 의해 육아휴직 등의 사유로 2년 이상 휴직한 후 복직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학생지도 및 직무수행 역량을 강화해 교원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의 전문교과로는 `4차 산업과 미래 교육의 방향`,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행복한 생활지도`, `업무포털시스템의 이해와 활용`, `멘토로서 담임의 역할`, `학생ㆍ학부모와 소통하기` 등을 편성하여 현재 학교교육의 방향과 흐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수업과 생활지도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기본소양 과목으로는 `셀프리더십을 통한 행복한 삶`, `문화예술과 인성교육`을 편성하여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 현장이 될 수 있게 하였으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공무원과 청렴`은 원격교육으로 편성해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구본우 원장은 "복직하는 교사들이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 빨리 적응하고 수업과 학생지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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