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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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동계체육대회가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서울, 강원, 충북, 경북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체전은 17개 시도 선수 2천723명, 임원 1천133명 등 총 3천856명이 참가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스키(알파인), 빙상(피겨), 산악(아이스클라이밍), 컬링 4개 종목에 임원 11명, 지도자 8명, 선수 32명 등 모두 51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섰다. 지난 11일 사전경기로 펼쳐진 컬링에서 울산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울산시의 본격적인 메달수확은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20일부터 용평스키장에서 펼쳐지는 알파인스키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키선수단은 지난 1월 전초전 형식으로 펼쳐진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에서 금3, 은3, 동4를 획득했다.
울산시는 워밍업을 마친 스키 선수단은 김현태, 김동우 선수를 필두로 전년도 성적을 넘어서는 성적을 목표로 출전한다. 올해 단국대를 졸업하고 울산시로 첫 출전하는 김현수는 김현태 선수의 동생으로 형제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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