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ㆍ직속기관 등 265교(기관) 1천335여개의 교육기관 시설물이다.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시설은 3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 269동과 재해위험이 큰 옹벽 및 절토사면 52개소 등이다.
이번 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시설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시설 관리주체인 사용자의 기초점검이 완료된 후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의 확인점검이 실시된다.
또 재난위험시설 1교, 붕괴방지시설 14개 신증축공사현장 8곳에 대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민간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난위험시설, 붕괴위험시설, 화재취약시설 등 안전사각지대의 위험 해소를 위해 내실 있고 철저한 진단이 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고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각적인 보완조치를 실시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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