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네 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파악해 출산ㆍ육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 할 계획이다.
조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20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생활ㆍ주거 형태, 소득 수준 등 생활실태와 대상자가 원하는 복지 혜택을 조사표를 통해 방문ㆍ전화ㆍ우편 등으로 실시한다. 해당 가구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조사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동의한 가구에 한해 실시된다.
울산시는 실태조사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기초생활보장ㆍ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지원방안을 검토한다. 또 공적급여 기준에는 못 미치지만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은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분류해 민간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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