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은 20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신규공무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실습형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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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공직자로서 발을 내딛은지 얼마되지 않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체험 교육을 벌인다.
중구청은 20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신규공무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실습형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심장정지 등 위급상황이나 생활 속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여러 위기상황에 대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어 직원들이 언제 어디에서라도 응급환자 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격을 수 있는 재난현장을 그대로 재현하고 실습을 통해 학습하는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진행함으로써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대상은 지난 2018년 1월 1일 이후에서 2019년 2월까지 신규임용된 공무원으로 전체 100명이며, 이 가운데 31명은 이날, 29명은 21일, 40명은 26일 각각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등의 상황에서 최우선돼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이용법, 기도폐쇄와 응급처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또 교통과 화재, 선박사고 대피요령, 고층건물 탈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생활안전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신규공무원들은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을 통해 스스로 상황에 대처하는 등 실제 안전사고 등의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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