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천초등학교(교장 고영상)는 21일 학부모와 내빈,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졸업식을 가졌다. 총동창회를 비롯한 야사모(야음동을 사랑하는 모임), 대현농협, 남울산새마을금고, SK에너지, 한국동서발전, 행복담기 봉사회 등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각 기업과 단체 관계자분들이 직접 졸업식에 참석해 학사복을 차려입은 10명의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울산경남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울산사무소에서는 학생 수가 적어 앨범제작에 어려움이 있는 졸업생들에게 평생 간직할 추억의 졸업앨범을 무료로 제작, 전달했다. 이날 졸업식의 특별한 행사는 졸업생들의 1학년 때부터 학교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놓았다가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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