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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후손 박진수 화가 전시회 개최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3/06 [17:20]

 

▲ 동구는 6일 동구청 1층 갤러리에서 일산동 출신 독립운동가(이효정ㆍ박두복)의 자손 박진수 화백의 회화전 `얼음을 깨는 사람`을 개최한 가운데 축하 테이프커팅식 및 작품 감상을 하고 있다.
(테이프커팅 사진 왼쪽 7번째 박진수 화백)    © 편집부


울산 동구청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동구 일산동 출신 독립운동가의 자손인 박진수 화가의 회화전을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동구청에서 개최한다.


동구청은 6일 오전 동구청 1층 갤러리에서 박진수 화가와 동생인 박진환씨와 동구문화원 지종찬 원장, 이차호 동구 부구청장, 지역 사회문화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얼음을 깨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풍경과 인물 등을 담은 회화 20여점이 전시중이다.
이날 개막식은 박진수 화가의 모친인 독립운동가 고 이효정 여사가 직접 쓴 시 `어머니의 기도`를 낭송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내빈 인사말에 이어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진수 화가의 부친인 박두복씨는 동구 번덕마을(일산동 600번지)에 살면서 독립운동에 동참했으며, 박진수 화가의 모친인 이효정 여사는 서울 동덕여고보 재직때 서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이후 출소해 박두복씨와 결혼하면서 동구 일산동으로 내려와 보성학교 교사 등으로 활동했다.
박진수 화가는 "초등학교 때 떠난 고향에 다시 돌아와 전시회를 개최하니 감회가 새롭다.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은 어머니(고 이효정 여사)와 달리 부친(고 박두복)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부모님의 이름을 거론해 주는 것 만으로도 큰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차호 동구 부구청장은 "이번 전시회의 제명은 `얼음을 깨는 사람`으로 지역경제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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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6 [17: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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