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산하 각급 기관 및 고교의 '직장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사건 전담반원'에 대한 교육연수가 25일 오후 3시부터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사건 전담반원은 소속 기관의 직원 및 외부전문가 등 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속기관의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사건 발생시 사건의 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인선 교사(울산자연과학고 보건교사)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날 교육에는 110명의 전담반원이 참가한다. 교육은 성희롱 관련 법령 및 성희롱 발생시 처리절차,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성희롱을 한 자에 대한 징계 등 사건 발생시 조속한 처리와 피해자 보호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직장내 성희롱 성립요건과 판단기준, 성폭력 피해실태, 성희롱 조사요령 등을 통해 피해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안을 강의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사건을 줄이기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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