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11일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지역 5개 단체들이 참석해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주변 위험 시설물,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시설관리부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구민이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예방활동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안전캠페인에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해병대전우회, 특전사동지회, 자율방재단 등 5개단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원들은 국가안전대진단 자가점검 방법 및 `안전신문고`앱을 통한 신고 권장 등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구민의 관심 및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내 집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율점검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했으며 자율점검표는 국가재난안전포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우리 구민의 안전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고, `내 집은 내가 점검한다`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자체 안전점검ㆍ생활 속 안전신고 등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구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