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세대에게 생활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전세자금 일부를 지원한다.

전세자금지원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월세, 더부살이, 무료임대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9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7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전세자금지원과 유사한 수혜가구나 기 지원받은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세자금지원 사업은 2004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까지 저소득 한부모가구 112세대에 전세자금을 지원하여 생활안정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월세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전세자금 지원으로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전세자금지원을 통해 어려운 한부모가족에게 의욕 고취와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