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12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인권증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17년에 수립한 `울산광역시 남구 인권보장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총 60개의 세부사업 중 56개 사업에 대해 2년차 시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는 18개 부서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해 3월 인권증진 추진과 관련해 16개 부서에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성인지 교육, 단체 및 시설 등에 찾아가는 인권교육, 공공기관에 대한 인권지수 향상 교육 등 50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남구는 2017년 나눔과 배려의 인권도시, 남구라는 비전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인권인식ㆍ문화확산, 사회적 약자의 인권증진, 인권 지향적 환경조성, 인권제도 기반구축 등 4개의 주요목표로 남구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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