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울산애니원고와 울산마이스터고 기숙사에 12억5천700만원을 투입해 스프링클러 설비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8년 12월 28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설치 완료했다. 시교육청은 울산 관내 학교 기숙사 중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총 8개교 중 3개교를 완료했다. 또 올해 1차 추경에 나머지 5개교에 대해 264억9천만원을 편성해 2020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스프링클러 설치는 초기 화재진압용 시설로 관련 법령에 해당하지 않는 학교 기숙사도 포함, 설치했으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후화된 천장, 장판, 벽지, LDE 전등 교체 사업도 병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각종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여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고 스프링클러 설치와 노후시설 개선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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