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시민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9월까지 4회에 걸쳐 특정기간을 설정하지 않고 불시에 조사원이 지정차량에 탑승해 노선별 기점에서 종점까지 운행 전 과정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시내버스 833대 전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사항은 무정차, 급출발, 급정거, 급제동, 과속ㆍ난폭운전 등의 시내버스 이용편의 만족도와 교통법규 미준수 등 안전운전 만족도, 승객에 대한 응대, 승무원 복장 착용상태 등의 승무원 친절도 등 3개 분야 8개 항목이다.
울산시는 조사결과 불친절, 준법분야 미준수 승무원은 해당업체에 즉시 시정 및 특별 관리토록 통보하고 친절 승무원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연말 경영평가에 반영해 특전(인센티브)을 제공 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12일과 13일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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