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7인 이상의 동구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여 주된 사업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공모분야는 주민모임 형성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3개 분야로 지원 사업비는 분야별로 각각 최대 200만원, 500만원, 1천만원이다. 자부담은 보조금 신청금액이 500만원 미만은 5% 이상, 500만원 이상은 10%이상이다.
동구청은 이번에 신청된 사업을 대상으로 4월 중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 및 사업비를 최종 결정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주민아카데미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달부터 마을공동체 학교를 운영해 신청 단체에 대한 사업계획서부터 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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