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가 암 생존자가 겪는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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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가 암 생존자가 겪는 어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는 암 생존자와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현재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국민들의 암 예방노력 및 조기검진 등으로 5년 암생존율은 70.6%에 달하며, 암유병자는 약 174만명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2016년 기준) 대비 3.4%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치료 후 후유증, 합병증, 이차암 발생, 직업상실, 불안, 우울 등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 해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전국 12개소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운영중이다.
부산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암 치료 후 휴유증, 합병증, 우울 등 암생존자가 겪는 어려움 해소 역할과 암 수술ㆍ항암ㆍ방사선 완료 환자 대상 운영, 집중관리군 클리닉 진료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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