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슈터 강이슬이 생애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강이슬이 7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수 66표 중 26표를 받아 팀 동료 샤이엔 파커(13표를)를 따돌리고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강이슬은 이번이 생애 첫 MVP 수상이다. 7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점 5.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량발전상은 수원 OK저축은행의 진안이 받았다.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9표 가운데 20표를 받아 19표의 최은실(우리은행)을 1표 차이로 따돌렸다. 7라운드에서 평균 11.2점 6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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