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스쿨존 교통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학교, 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협업해, 등교시간에 맞춰 동백초 등굣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30km 서행을 운전자에게 당부했다. 매년 조금씩 증가 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유관단체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동백초등학교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차량통행이 매우 번잡하고 스쿨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최근 3년간 울산지역 학교폭력 피해 응답율 실태조사 결과, 2016년 0.78%, 2017년 0.8%, 2018년 1.0%로 다소 증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민간단체인 사단법인청소년선도위원회, 법무부법사랑연합회, 해병전우회, 청소년 지도회, 고엽제전우회, 특전구조대, 전통무술총연합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교육기부 안전망 단체와 매월 합동 순찰을 실시하여 청소년 비행 예방과 학생 생활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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