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 위(Wee)센터는 14일에서 19일까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행복한 나 즐거운 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한 나 즐거운 학교`에는 강북 관내 매곡초, 매곡중, 울산초, 무룡중학교 등 4교가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1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학교(사이버)폭력ㆍ학생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친구사랑ㆍ생명존중 지킴이 활동 서약 및 학교폭력ㆍ생명존중 OX퀴즈와 간이심리검사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친구사랑 및 생명존중 캠페인 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간이상담을 통해 학기 초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상담 수요도 파악할 수 있었다.
정연도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학생과 교사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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