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급경사지와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김석진 행정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시설물 관리부서의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을 펼쳤다.
점검 대상은 방어진순환도로 급경사지 등 4개소다. 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급경사지 붕괴 및 지반침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도출된 위험요인은 지체없이 해소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오는 4월 19일까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7개 분야 총 4천31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 중에 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험요소는 시급성과 위험정도를 따져 즉시 개선 또는 보수ㆍ보강 등을 시행하고 지적사항이 조치될 때까지 관리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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