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영유아기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상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0세~7세까지 영유아기의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책을 통한 아이들과의 친밀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촉감놀이를 통해 오감발달 증진 및 사회성을 발달하게 하는 손바닥별 오감노리,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어 감수성과 표현력을 발달시키는 유아클래식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유로운 사고를 돕는 퍼포먼스 미술놀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생각 쑥쑥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부모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독서활동을 진행 할 수 있게 해주는 북스타트 부모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한편 울산도서관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상ㆍ하반기로 2차례 편성ㆍ운영할 예정이며 어린이 날을 맞아 울산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 520여명에게 책 꾸러미를 나눠 줄 예정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체험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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