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울산박물관 특별전 `울산의 만세운동` 과 관련해 18일, 오는 25일 양일간 울산박물관 소속 전시해설사 32명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현장답사를 실시한다.
18일에는 `울산의 만세운동` 특별전을 기획한 박미현 학예사의 기획배경 등 전시해설,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허영란 교수의 `3ㆍ1운동 당시의 시대상` 주제 특강이 마련됐다. 이어서 오후에는 S-OIL 및 풍산 온산공장 등 산업체탐방을 실시했다.
오는 25일에는 울산노동역사관 배문석 사무국장의 안내로 언양, 병영 및 남창 등 울산의 만세운동 현장을 찾아 100년 전 그날의 생생했던 만세운동 현장의 모습을 돌아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의 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울산박물관 특별전 `울산의 만세운동` 전시를 앞두고, 울산박물관 전시해설사에 대한 전시해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답사를 기획했다"며 "관람객과 최접점에서 만나는 전시해설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감동을 주는 전시해설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박물관 특별전 `울산의 만세운동`은 100년 전 울산의 만세운동이 처음 시작된 4월 2일 개막하며 오는 8월 18일까지 열린다. 김소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