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시립무용단, `2019 타타타 처용, 두드리다`공연
The 광대ㆍ내드름연희단ㆍ동해누리 등 특별출연
7년 연속 높은 예매율의 타악 공연`타타타`시리즈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3/18 [16:29]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2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규모 타악 공연 `2019 타타타 처용, 두드리다`를 선보인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겸 안무자의 연출로 무대에 오르는 `2019 타타타 처용, 두드리다`는 울산을 배경으로 전해지는 처용설화를 테마로 프롤로그 `처용, 노래하다`, 1장 `처용 풀어내다`, 2장 `처용, 두드리다`, 3장 `처용, 화합하다`,  에필로그 `처용, 열리다` 순으로 진행된다.


처용가를 읊으면서 위용 넘치는 처용의 이미지를 담은 영상과 함께 막이 오르는 이번 공연에서는 ▲진도북춤을 대규모 편성으로 재구성해 흥을 넘어선 신명의 멋을 보여주는 `북놀이`▲공중 줄타기를 흉내내면서 기예와 재담을 펼치는 익살맞고 유쾌한 `땅줄놀이` ▲장구, 사물놀이, 연삭기의 거친 마찰음, 화려한 조명 불빛이 어우러지는 `동방의 빛` ▲관현악 선율과 두 대의 모듬북이 벌이는 즉흥적인 놀음이 인상적인 `모듬북협주곡-타` ▲대고, 모듬북, 장구, 꽹과리, 징, 물드럼에 다양한 박자 변화를 줘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여명` 등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북소리가 시원한 음악이 되고 쉼없이 두드리고 두드리는 역동적인 안무가 아름다운 춤으로 피어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풍물, 탈춤, 사당놀이 등 민속예술을 통한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국내 정상급 연희단 The 광대 ▲동ㆍ서양 타악기의 퓨전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뮤직팩토리 딜라잇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연희단 동해누리, 내드름연희단, 태화루예술단, 버슴새 특별출연으로 버라이어티한 대규모 타악 공연(퍼포먼스)의 진수를 선사한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울산시립무용단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타타타`시리즈는 한국 타악의 역동적인 박자와 전통무용의 예술적인 몸짓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울산시립무용단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기여하는 화합의 장(場)으로도 그 의미가 특별하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은 "2019년도 `타타타` 주제를 처용으로 정한 이유는,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처용탈에 착안해서 모든 관객들에게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또 작품 하나하나에 처용의 대범함과 당당함을 영상, 연극, 춤, 음악 등 융복합예술장르로 담아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3/18 [16:2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