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18일 일반ㆍ휴게ㆍ제과점 등 위생등급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외식률 및 식중독 발생률 증가를 배경으로 시행된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인증제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좋음★, 우수★★, 매우우수★★★)해 공개함으로써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다. 남구는 위생등급제를 40개소(좋음 31, 우수 8, 매우우수 1)에 대해 운영 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
위생등급이 지정되면 2년간 출입ㆍ검사 면제 및 기금 융자 우선 지원, 위생등급 표지판 및 현수막(배너),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외부 컨설팅 전문 업체의 평가 항목별 설명하고 신청 후에는 전문 업체의 1:1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지원해 위생등급 신청률을 높였다.
김진규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로 위생등급 지정ㆍ관리가 활성화되어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확산하여 식중독 예방 등 위생적 외식문화 정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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