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美 여성 경제학자 48% "성적 차별 받은 적 있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9/03/19 [15:26]

미국 여성 경제학자들의 절반이 `지난 10년간 성적으로 차별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경제학회(AEA)는 18일(현지시간) 전현직 회원 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 학자들의 48%는 ` 성적으로 차별 또는 부당하게 대우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남성 응답자는 3%에 불과했다. 


결혼 또는 자녀 양육 문제로 차별을 받았다는 여성 경제학자는 22%로 나타났다. 여성이란 이유로 고용에 차별받았다는 응답은 23%, 연구에서 차별받았다는 답 역시 23% 였다. 성적으로 공격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2%, 공격을 당할 뻔했다는 답은 6%, 그리고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2%였다.


여성 학자의 32%는 동료 학자 또는 학생으로부터 원치않는 로맨틱한 관계 또는 성적 관계를 맺으려는 시도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42%는 `지난 10년간 다른 학자 또는 학생으로부터 부적절한 성적 지적을 받거나 그런 말을 전해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비백인 경제학자들 중 29%는 인종 때문에 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비백인이란 이유로 고용에 차별 받았다는 응답은 14%, 연구에서 차별받았다는 15%였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역임한 벤 버냉키 AEA회장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당혹감을 나타내면서 "경제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년 Fed 조사에 따르면, 학부생 중 여학생은 58%이며 경제학 전공자 중 여성은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3/19 [15:2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