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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 울산지역 생산 차량 구입하자"
김미형 시의원, 울산시에 서면 질의 통해 건의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3/19 [19:44]
▲ 김미형 의원    

울산시의회 김미형 의원이 19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을 통해 향후 관용차를 구입할 경우 지역 기업체인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차를 구입할 것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현대차는 부진의 늪을 헤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울산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현대차 의존도가 높아 현대차 부진은 지역 중소업체의 부진, 지역 경기침체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울산시 관용차 99대 중 83대는 현대차, 16대는 타사 차량"이라며 "중구청과 북구청의 경우 현대차의 비중이 70%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현대차의 국내 점유율은 39.8%, 울산시의 현대차 판매 점유율은 46.7%"라며 "울산시의 현대차 점유율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본 도요타시를 예로 들며 "일본 내수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 자동차의 점유율이 35%인 것에 반해 도요타시 내 도요타 자동차 점유율은 7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에서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는 기업 없이는 고용과 인구, 미래가 없다"면서 "지자체는 지역기업을 살리고 위기 돌파를 도울 의무가 있다"며 향후 구입하는 관용차에 대해 현대차를 우선 구입할 것을 권유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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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9 [19:4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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