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20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의 수제맥주 제조 업체인 트레비어(대표 정재환), 화수컴퍼니(대표 박민지)와 지역 특화사업 추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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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0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의 수제맥주 제조 업체인 트레비어(대표 정재환), 화수컴퍼니(대표 박민지)와 지역 특화사업 추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북구와 이들 업체는 ▲창업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북구주민 우선 채용 ▲수제맥주 교육 및 관련사업을 위한 창업기술 무상지원 ▲북구 고유 브랜드 수제맥주 개발을 위한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수제맥주의 저변확대와 로컬브랜드 시제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연계ㆍ협력 체계 구축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트레비어와 화수컴퍼니는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1세대 크래프트 브루어리로, 2003년부터 전통 수제맥주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들 업체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지역의 중소기업과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맥주와 지역문화를 접목해 울산 수제맥주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현재 세대공감창의놀이터에서 홈 브루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트레비어, 화수컴퍼니와 함께 다양한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며, 수제맥주 공방 등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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