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0일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정용욱 동구의회의장 등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동구청)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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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은 20일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이 지어진 대송로 일대는 상가밀집구역으로 현대중공업과 인접해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이나 울산대교 접안도로 개설로 노상주차장이 폐쇄되어 그동안 심각한 주차난과 이로 인한 지역상권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공영주차장이 건립됨에 따라 이런 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과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지역구 시ㆍ구의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은 동구 일산동 455-4번지 일대에 국비 30억, 시비 16억, 구비 23억 등 총 사업비 69억을 투입해 연면적 2천771㎡, 지상 4층 5단 구조, 주차면수 83면으로 지어졌다.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은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한 뒤 15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일산복개천 공영주차장 준공을 통해 대송로 일대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 조선업 불황에 따른 어려움이 있으나 넘지 못하는 위기란 없으며 우리도 지금 이 위기를 잘 이겨내면 동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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