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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올해 `현장조직력 강화` 방점
최근 `결집력 약화` 지적 나와 노사관계 순탄치 않을 듯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03/20 [18:54]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중점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현장 조직력 강화, 미조직노동자 조직 확대, 산별ㆍ지역별 연대 강화, 임금인상 및 고용안정 투쟁 등  4가지다.


특히 조직력 강화 확대에 방점을 두고 있어 노사관계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민노총 전국 파업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일부 간부만 참여해 노동 결집력 약화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최근 정기대의원대회와 집행간부 수련회를 통해 올해 중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조가 정한 올해 중점사업은 현장 조직력 강화, 미조직노동자 조직 확대, 산별ㆍ지역별 연대 강화, 임금인상 및 고용안정 투쟁 등이다.


노조는 수련회에서 지난해 해양사업부 무급휴업 반대투쟁, 현재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 인수반대 투쟁 등의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과 새로운 투쟁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러졌다.


노조는 또 이달 말 대의원과 소의원 수련회를 통해 현장 조직력을 강화하고 올해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조는 우선 오는 27일 집행부와 대의원 등 확대간부를 대상으로 7시간 파업에 들어가고 국회 앞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총파업 동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우조선 인수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 관계자는 "재벌개혁과 적폐청산 요구를 무시한 정부는 밀실에서 대우조선 인수매각까지 추진했다"며 "회사의 불통경영, 정부의 친재벌ㆍ반노동 정책에 제동을 걸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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