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4월부터 6월까지 교통사업특별회계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선다. 시는 20일 올해 상반기 교통사업특별회계 체납액 정리를 위한 구ㆍ군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도 교통사업특별회계 체납액 정리를 위한 추진방향과, 체납 원인분석으로 각 구ㆍ군별 세부 추진계획 및 시, 구ㆍ군 합동 관외 거주 체납자 방문독려 방안 협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계획은 올해 교통사업특별회계 이월체납액 13억4천만원 중 22%인 2억9천600만원을 정리 목표로 정하고 정리 기간 중 체납공부 일제 정리, 체납고지서 일괄 발송, 체납자 재산압류를 통한 채권 조기 확보 등이다.
또 관외거주 체납자에 대해서는 시와 구ㆍ군이 합동으로 출장 방문 독려를 실시 할 예정이다. 교통사업특별회계 체납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유발부담금과 과징금 징수를 위해 고액ㆍ상습 체납자 특별정리반을 편성ㆍ운영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