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한국당 시ㆍ구 의원들은 20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소산업진흥원 유치에 울산의 명운을 건다는 심정으로 오늘부터 울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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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에 나섰다.
울산 한국당 시ㆍ구 의원들은 20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소산업진흥원 유치에 울산의 명운을 건다는 심정으로 오늘부터 울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 20만~30만 동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의원들은 이날 유치 운동 시급성부터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 맵`을 통해 2040년까지 수소차 640만대 생산, 수소생산과 연계된 연료전지 15GW급 확충 계획을 내 놓자 국내 지자체들이 수소산업 선도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울산이 전국 수소배관 인프라의 60%를 갖고 있으며 세계 최초 수소차 양산시설과 국내 최다 수소충전소를 갖추고 있다"며 "수소산업 육성 가능성과 인프라가 충분한 도시는 울산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동차ㆍ선박 등 제조업과 석유화학산업을 선도해온 울산이야말로 친환경 수소산업을 이끌어 갈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울산 유치에 어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울산시와 울산민주당과의 초당적 협의체 구성 용의도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수소경제활성화 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이채익 의원(자유한국당 울산남갑)은 다음달 2일 울산박물고한 대강당에서 `한국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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