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中, 첫 부유식 해상 원전 연내 착공…"떠다니는 체르노빌"
 
편집부   기사입력  2019/03/21 [15:39]

중국이 첫 해상 부유식 원자력발전소를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했다고 했다. 


2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국유기업인 중국핵공업집단(CNNC)의 자회사인 핵동력연구설계원(NPI)은 "중국이 최초의 해상 원전 건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완공 시기나 투자 규모 등은 밝히지 않았다. 


뤄치 NPI 원장은 "해상 원전은 작은 규모의 원자로를 갖춘 해상 플랫폼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등 장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당초 2018년 내에 1호기를 완공해 2019년 가동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 착공하는 것으로 시기가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쥔 CNNC 사장은 지난해 6월 "산둥성 연안에 떠있는 해상 원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산둥성 현지 매체인 치루완바오는 해당 프로젝트 투자비용을 140억위안(약 2조3600억원)으로 보도했다. 또 가동 목표 시기를 2021년으로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국영 원자력 발전회사인 로사톰은 세계 최초의 해상 부유식 원전 `아카데믹 로모노소프`를 만들고 있다. 이 원전은 올해 여름께 준공돼 북부 시베리아 페벡 항구 인근 해상에서 가동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개발사 측은 "이 원전이  모든 종류의 자연적, 기술적 피해를 막을 안전장치가 돼 있다면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안전성 우려로 국제 환경단체들은 이 원전을 `핵 타이타닉`, `떠다니는 체르노빌`이라고 부르며 반대해 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3/21 [15:3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