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울산시의사회와 `전문의 학교방문교육 평가회`를 실시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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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울산시의사회와 `전문의 학교방문교육 평가회`를 실시했다. `전문의 학교방문교육`은 학생들의 정서문제와 학교폭력(성폭력)이 증가하면서 바른 가치관 확립과 학교폭력예방 및 학부모 연수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협약을 체결 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의사 20명이 강의에 참여해 교육봉사기부를 했다. 22개 학교(초등 12개교, 중 6개교, 고 4개교)의 학생 4천197명, 학부모 70명, 교원 34명이 강의를 받았다.
강의 내용은 성교육(성폭력예방) 9회,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5회, 학교폭력예방ㆍ진로특강 3회, 흡연 비만예방 5회였다. 올해도 울산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진로체험을 위한 병원 협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변태섭 의사회 회장은 "의사들이 시간내기가 힘들지만 학교방문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옥희 교육감은 " 많은 학교가 전문의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주면 좋겠다. 의료봉사 정신으로 인류애를 가져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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