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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시에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요청
송철호 시장과 항일역사기념관 동구 건립 필요성도 논의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03/24 [17:41]
▲ 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 울산동구)이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과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등을 논의했다.    


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 울산동구)이 지난 22일 오전 국회에서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과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등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송철호 시장을 면담하고 역사문화 테마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요청했다.


이날 김하균 실장과 김춘수 교통건설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은 "조선해양플랜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동구의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석유화학공단으로 옮겨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야 하는 불안정한 일자리에 계신 분들에게 한 달에 십여만원이 넘는 통행료는 상당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부담이 결과적으로 지역 원룸 등 공실률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라고 지역여론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어 "울산대교는 민자사업자 적자를 세금으로 보전해 준다"고 지적하고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미 임대료나 세금을 납부한 상황에서 산단을 잇는 대교 통행료까지 별도 징수하는 것은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업 경기침체로 정부도 고용위기지역 등을 지정하고 지원하는 만큼 울산시도 조선업 회복과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울산대교 통행료 문제를 중앙부처 및 민자사업자와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하균 기획조정실장 등도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해당 내용을 적극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예결위에서도 서울, 경기, 부산, 울산 등 7개 지자체 민자터널, 대교 비용을 분석하고 재정고속도로 대비 평균 2.3배나 비싼 문제를 행안부에 제기한 바 있다.


특히 국토부와 기재부 등에 흩어진 관리체계를 행안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인하계획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같은 날 오후 송철호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은 울산 근대 역사와 항일운동을 기리는 역사기념관 동구 건립을 요청했다.

 

시립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위치한 남구와 중구, 울주군 등과 비교해 동구에는 국립 및 시립시설이 없는 점을 제기하고 역사기념관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시장은 유관기관과 논의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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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4 [17:4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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