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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청용, 2년 6개월 만에 골
후반 41분 천금 같은 결승골 터뜨리며 1-0 승리 견인
구자철ㆍ기성용 등 떠났지만 이청용은 꾸준히 경쟁중
 
편집부   기사입력  2019/03/24 [17:46]

 

▲지난 22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 볼리비아의 경기 후반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편집부


베테랑 이청용(보훔)이 2년 6개월 만의 득점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청용은 지난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41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후반 25분 황인범(밴쿠버) 대신 투입된 그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후반 41분 일을 냈다. 홍철(수원)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치 돌고래처럼 솟구쳐 헤더로 연결했다. 이 공이 볼리비아 골망에 그대로 꽂혔다.


이청용의 A매치 통산 9골이자 2년 6개월만에 터진 득점포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과 경기에서 후반 17분 골을 터뜨려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청용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과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같은 포지션에서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같은 `새얼굴`이 등장하면서 대표팀 내 입지도 불안해졌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으로 이적한 이후 경기력을 꾸준히 끌어올리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현재 대표팀서 최철순(32)에 이어 두번째로 나이가 많다. A매치 출전횟수(88경기 9골)만 놓고 보면 대표팀 최고참이다.


지난 10년간 함께 대표팀을 이끌었던 기성용(뉴캐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 또래 선수들이 하나 둘씩 태극마크를 반납했지만 그는 끝까지 남아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고 있다. 


이청용의 포지션에는 경쟁자가 많다. 이승우, 부상에서 회복한 권창훈(디종)은 물론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같은 신진 세력들도 후보군이다.
그러나 이날 골로 벤투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청용의 국가대표 커리어는 `현재진행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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