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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침공 대비 분쟁지에 활주로 보수부대 창설
 
편집부   기사입력  2019/03/25 [15:21]

일본 방위성은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등 남서 낙도에 대한 침공에 대비해 활주로를 보수하는 부대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방위성이 난세이(南西) 제도의 미야코지마(宮古島)와 이시가키지마(石垣島) 등에 민간항공기가 운항하는 공항을 대상으로 유사시 활주로를 긴급 복구할 수 있는 부대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방위성은 중국군의 무력공격 시 자위대의 대응과 주민 대피에 필수 불가결한 공항이 활주로 파괴 등으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평시에 공항을 관리하는 지방 자치단체로는 보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낙도 방위를 놓고선 육상자위대가 26일 미야코지마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에 새로운 주둔지 등을 조성해 유사시 초동대응에 나서는 경비부대와 지대함,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할 예정이다.


방위성은 난세이 제도에서는 육상자위대의 실전부대를 이번에 처음 투입하고 이시가키지마에도 비슷한 경비부대와 미사일의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군이 센카쿠 열도에 무력행사할 경우 미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 두 섬까지 동시에 침공할 가능성이 크다. 방위성이 이들 섬에 육상자위대를 배치하는 이유는 중국이 센카쿠 열도와 양섬을 하나의 전역을 상정하고 있다. 군사충돌 시 중국군은 전투기와 미사일 공격으로 마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의 공항 활주로를 파괴할 공산이 농후하다.


무력공격 사태에선 특정 공공시설 이용법에 따라 평시는 민간기만이 운항하는 공항도 자위대와 미국이 활용할 수 있으나 활주로를 사용하지 못하면 자위대의 증원부대와 장비물자를 보낼 거점을 상실, 전력 저하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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