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부산 부산진구 동의과학대학교 진리관 1층 헌혈의집에서 이 대학 학생들이 릴레이 헌혈을 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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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의과학대학교가 20년째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동의과학대와 부산혈액원은 25일부터 다음달 4월 5일까지 부산진구 동의과학대 진리관 1층 헌혈의집에서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40회 동의과학대학교 사랑의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1999년부터 해마다 상ㆍ하반기 두 차례씩 20년 동안 헌혈 릴레이를 개최했다. 지난 해까지 헌혈에 동참한 교직원과 학생 수는 3만2천851명이다.
부산혈액원은 동의과학대 사랑의 헌혈 릴레이 20주년을 맞아 헌혈자에게는 블루투스 마이크, 전동칫솔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더불어 행운의 럭키박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무선마우스, 햄버거세트 교환권 등도 줄 예정이다.
또 대학은 학생들의 헌혈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헌혈학과 4곳을 선정해 활동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이번 동의과학대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1천여 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대학 헌혈 릴레이와 같은 대학 헌혈 행사가 부산지역 내 다른 대학에 파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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