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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맘스티칭 전문양성교육 수료식
15차례 걸쳐 이중언어강사 과정 수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3/25 [17:06]
▲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현미)는 25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맘스티칭 맘스전문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청이 현대자동차 노사와 함께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자 진행했던 `맘스티칭` 교육을 모두 마쳤다.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현미)는 25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 맘스티칭 맘스전문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전체 15회로 진행된 과정을 모두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 소감문 발표, 향후 엄마나라 말 배우기 프로그램 소개, 자녀 이중언어 발표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맘스티칭 사업은 현대자동차노사로부터 500만원을 후원받아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문화자녀에게 다문화 감수성과 외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결혼이주여성 10명과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이 대상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맘스 전문 양성교육, 엄마나라 말 배우기, 이중언어 발표회 등으로 운영된다.


맘스 전문 양성교육은 아동발달과 언어발달 단계의 이해에 대한 교육, 발표불안 극복과 발표 기본기 표현법 등의 스피치 교육, 교수자의 역할과 자세, 수업 방법 등의 교수법, 놀이를 활용한 이중언어 교육, 문서작성법, 모국어 스터디, 교재연구 등으로 3월 말까지 1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을 모두 수료한 10명의 결혼이주여성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엄마나라의 언어 교육을 진행하는 선생님으로 활동하게 된다.


엄마나라의 언어 교육은 다문화자녀들이 중국과 베트남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함으로 이중언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해당 국가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주1회 1시간씩 30주간 동안 실시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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