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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토지가액 24조 `땅부자` 1위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03/25 [18:35]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0대그룹 중 `땅부자`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상장사가 보유한 업무ㆍ투자용 토지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24조5천21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40억원(0.1%) 증가했다.


이는 10대 그룹 중 최고액이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10조5천억원에 매입하며 10대 그룹 중 최고 땅부자에 올랐다.
삼성그룹은 전년보다 8천980억원(5.9%) 감소한 14조4220억원으로 2위를 나타냈다. 삼성물산이 서초사옥을 부동산 투자회사에 매각하는 등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일부 계열사들이 토지를 처분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롯데그룹은 전년에 비해 690억원(0.6%) 감소한 10조7천350억으로, 3위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LG그룹(6조2천970억원) ▲현대중공업그룹(4조8천810억원) ▲SK그룹(4조8천620억원)▲한화그룹(3조7천580억원) ▲GS그룹(1조8천270억원) ▲포스코그룹(1조7천800억원) ▲농협그룹(3천440억원) 순이었다.


단일기업별로는 현대차가 10조6천310억원으로 1위를, 삼성전자가 7조8천250억원으로 2위를, 롯데쇼핑이 7조3천400억원으로 3위를 각각 나타냈다.
10대그룹 상장사들의 전체 업무ㆍ투자용 토지장부가액은 73조4천2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천340억원(0.3%)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실적호조와 주주배당 강화로 10대그룹 총수들의 상장사 배당금은 8천4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5천318억원)보다 59.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규모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4천747억원의 배당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10대그룹 총수 전체 배당금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뒤를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28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777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84억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518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7억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58억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137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30억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70억원을 각각 배당으로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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