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명정초등학교(교장 박용수)는 25일 제18회 졸업생인 김소영(재학중) 의과대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100만원을 모교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현재 명정초는 교육복지투자 우선 대상 학교로 전교생의 약 20% 정도가 사회적 도움이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다.
이러한 실정을 울주군 소재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인 어머니로부터 전해들은 김소영 졸업생은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모교의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쓰고 싶다는 뜻을 명정초에 전해왔다. 명정초등학교에서는 이러한 김소영 졸업생의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뜻을 후배들에게 알리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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