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정초등학교(교장 전선수)는 25일 교사, 학생, 학부모와 함께 꽃길 만들기를 실시했다.
우정초의 꽃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우정 꽃밭에 웃음꽃 피어나요`의 `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아름다운 꽃을 함께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에 공감하는 따뜻하고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함께 꽃길 만들기` 행사에는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등굣길에 설치된 52개 돌화분에 물망초, 꽃양귀비, 꽃잔디, 금잔화 등 20여종의 봄꽃을 심어 등굣길을 꽃길로 조성했다.
전선수 교장은 "함께 꽃길 만들기 행사를 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등굣길부터 꽃을 보며 하루를 밝고 즐겁게 시작하고, 항상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모두의 소망을 담아 실시하는 꽃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꽃을 보고 가꾸고 관찰하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