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25일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29개 사업에 모두 76억원으로 분야별로는 농축산 식품사업 27개 사업에 57억원, 산림청 2개 사업에 19억원이다.
특히,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은 FTA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소득 보전대책 7억, 생산ㆍ유통기반 조성 29억, 친환경농업육성 8억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또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노후온실 밀집지역 기반정비사업과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등 10억원을 신청해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북구는 이날 심의회 결과를 토대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이번 주 내로 울산시에 신청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업무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