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등을 지원하는 `해외박사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을 시작으로 28년째를 맞는 장학사업으로 해외 우수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총 12만달러(약 1억3천600만원)로 4년 간 지급된다. 선발 인원은 7명 내외다. 희망자는 15일부터 26일까지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ㆍ2차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일주재단은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순수학문분야연구자를 지원ㆍ육성하겠다는 설립자 고(故)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른 것이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