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광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은숙)는 지난 12일 문인관에서 인권 토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내 1,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모두 모인 가운데 학생들이 생각하는 인권과 교사들이 생각하는 인권, 그리고 교권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인권과 인권 침해의 유형 등에 대해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모았으며 다양한 상황을 설정한 후 학생들끼리 인권 침해 여부에 관한 토론도 이어졌다. 정유진(1년) 학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인권과 2학년 언니들이 생각하는 인권에 다른 점이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고 선생님들의 교권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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