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5일 정책회의실에서 초등돌봄교실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구성된 초등돌봄교실 컨설턴트는 교감, 교원, 행정실장, 교육청 담당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최근들어 학부모의 수요증가에 따라 초등돌봄교실 예산은 매년 늘어나 올해는 지난해 10억이 증가한 115억을 편성했다. 돌봄전담사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해 컨설팅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는 추세이다.
이번 연수는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와 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실화를 위한 주요 진단사항 및 점검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컨설팅은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노후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 급ㆍ간식 및 안전관리 등 총15개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실시된다.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하고 우수사례는 공유할 예정이다. 6월부터는 사이버 컨설팅도 한다.
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 정기자 과장은 "컨설팅을 통해 투명한 회계 집행을 하도록 안내하고, 환경개선비 신청 학교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보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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