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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상습 침수지역 배수정비 방안 마련
배수유역 15㎢ 대상 다음달 완료 목표로 추진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4/15 [19:23]

 울산 중구청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학산동 등 4곳을 개선하기 위한 배수체계정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중구청은 15일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정비 기본계획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정비 기본계획 용역은 집중호우 시 도로와 주택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배수관망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정된 생활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2017년 9월 용역비 3억2천200만원을 투입해 착수한 이번 용역은 태화우정지구와 동동 지구를 제외한 배수유역 15㎢를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용역사가 진행해 왔던 설계강우에 대한 모의 시물레이션 내용에 대한 검토와 침수발생 원인 분석을 통해 침수방지 대책에 대한 기본계획을 경제성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개량 계획 등이 제안됐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정비전 설계강우에 대한 침수모의 결과, 학산동 24와 복산동 복산사거리 일원, 반구동 구 철길 반구사거리 일원, 남외동 442 일원 등 4곳에서 침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학산동의 경우 우수 관로 간선 BOX의 수위로 인해 복산동은 우수관로 합류지점에서 경사가 완만해 짐으로 인해 일시적인 수위상승, 반구동 지역의 경우 지선관로의 통수능 부족, 남외동 일원은 도로폭이 협소해 관경이 작은 관로가 설치돼 각각 침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내용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관로의 통수능 부족으로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배수장 증설만으로는 침수해소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일부 관로의 신설과 개량이 함께 추진될 경우 침수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지선관로를 1.65km 가량 연장하고 2단계로 1.83km의 관로 신설과 개량, 3단계로 서원과 내황배수장에 450㎥/분, 200㎥/분을 증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1단계에 18억3천만원, 2단계에 20억3천200만원, 3단계에 135억6천700만원의 예산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구청은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용역보고서에 반영한 뒤 오는 5월 중으로 용역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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