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회의(회장 이한열)의 제9회 환경문학제에서 김다애(신선여고2·운문부)양과 이시담(화암고2·산문부)군이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명단은 피플에) 지난 27일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우천으로 삼신초등학교로 장소를 옮겨 마련한 이번 문학제의 차상은 운문부에서 심형진(천상초 2년), 김정인(명정초 6년) , 산문부에서는 이현아(복산초 5년), 박하정(현대청운고 1년) 등이 각각 차지했다. 또 차하는 운문부에서 권혜선(백합초2), 최수지(중앙여중3), 김윤정(성광여고3)양이, 산문부에서는 이동훈(격동초4)군, 정민지(중앙여중2)양에게 돌아갔다. 울산작가회의 소속작가로 이뤄진 심시위원단은 "주제가 환경이다 보니 거기에 너무 매달려 시 본연의 상상력에 제약을 보인 학생이 많아 안타까웠다. 참가한 학생들의 글에서 자신과 주변 혹은 환경에 있어 경계를 짓지 않고, 역지사지하는 배려와 조화의 마음을 담은 작품에 높은 점수를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미영기자 사진설명 - 울산작가회의가 27일 개최한 제9회 환경문학제에 33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문학을 향한 꿈을 원고지에 옮겨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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