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고등학교(교장 조두진)는 지난 19일 시청각실에서 전체 교사 대상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배움의 공동체 소속 손우정 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무거고 교사들은 학습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배움의 공동체` 도서를 공동 구매해 읽고 교수방법의 이론과 실제 및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한 후 강연회에 참석했다. 또한 강연 후 교내 수업 동아리 회원 13명의 교사들은 강사와의 협의회를 통해 저마다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고 구체적 실천 방법에 대해 토의, 토론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
무거고 수업 동아리 회장인 오동훈 교사는 배움의 공동체 철학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이라는 비전의 근간이 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관련 강연회, 수업 나눔, 수업 컨설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조두진 교장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생참여중심 수업의 출발선은 수업 방식의 개선임을 강조하며 또한 교사들의 자발적 학습 공동체 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위한 학교 공간 조성 및 민주적, 주체적 학교 문화 창조 활동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