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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충원 검토
도서관 수 대비 약 50% 증감ㆍ서비스도 격차 지적
올해 학교운영기본경비 3%이상 자료구입비 필수 편성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04/21 [18:30]

 교육부가 오는 2030년까지 사서교사 수를 도서관 수 대비 약 50%로 늘려 충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21일 교육부가 공개한 `제3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 따르면 올해 국공립학교 사서교사 정원은 962명으로 전담인력 확보율은 43.9%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전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관은 활성화되지 않고 또 담당 교사의 역량 차이에 따라 도서관 서비스도 격차를 보인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올해부터는 학교운영기본경비 3% 이상은 자료구입비로 필수 편성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권장하는 수준이었지만 강화한 것이다. 자료구입비 5%는 고전과 인문학 관련 자료를 구입하는데 써야 한다. 학교도서관마다 특성화하고 기관 간 장서를 공유하는 `책이음ㆍ책바다` 서비스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도서관 간 자료를 빌리고 빌려주는 시스템도 활성화한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학교도서관을 새로운 교수학습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도 담았다.
각 학교는 매년 학교교육계획에 도서관 활용교육을 포함시켜야 한다.


협력ㆍ토론수업 등을 도서관에서 진행하도록 권장한다. 지능정보사회에 맞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고 기사문이나 팟캐스트, 동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도 가르친다.
작가와의 만남이나 인문학 강좌 등 문화체험과 진로교육을 연계하고 지역 내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주제 강연이나 멘토링을 진행하는 방안도 지원한다.


학교 공간혁신과 연계해 학교도서관을 확대 이전 또는 재배치해 창작공간이나 정보공유공간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오래 돼 낡은 학교도서관은 리모델링 등 환경 개선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부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과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증원을 협의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는 독서지도교육 프로그램인 `북스타트` 확대 등 협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도서관 정보시스템 플랫폼으로 개발한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은 확대 개편한다. 각종 교수학습자료와 문화체험 관련 자료집 등을 데이터베이스(DB)에 탑재하고 학술연구정보서비스 RISS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각 부처 및 기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도서관진흥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확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교육청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교육청은 연도별 시행계획을 세우고 점검해 기본계획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는지 점검하도록 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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