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경찰서는 `영도경찰서 24시 민원안내센터` 챗봇(chat-bot)을 운영, 24시간 상시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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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가 경찰 민원과 고소ㆍ고발사건 처리 절차 등을 자동 안내하는 AI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영도경찰서 24시 민원안내센터` 챗봇(chat-bot)을 운영, 24시간 상시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I기반 챗봇 서비스인 `영도경찰서 24시 민원안내센터`는 별도로 휴대전화 앱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 등에 접속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경찰업무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챗봇은 정해진 응답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사용자와 자동 대화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상담원을 기다리지 않고 시간ㆍ장소 관계없이 원하는 정보를 알 수 있다.
영도서 24시 민원안내센터 이용자는 챗봇을 통해 ▲교통사고 ▲교통법규 위반 ▲고소ㆍ고발ㆍ진정 등 범죄 수사절차 ▲피해자 지원제도 ▲실종신고 ▲유실물 신고 ▲범죄 유형별 대처요령 등 경찰 업무 전반에 관해 쉽고 간편하게 문의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인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주요 키워드를 직접 채팅창에 입력하면 필요한 응답과 함께 자주 묻는 질문들을 함께 보여주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챗봇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영도경찰서`를 검색해 `영도경찰서 24시 민원안내센터`를 친구 추가하고, 채팅하기를 누르면 언제든지 궁금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류삼영 영도경찰서장은 "24시 민원안내센터 이용 실적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인공지능의 기능을 업데이트 하는 한편, 챗봇을 통해 각종 치안 관련 소식 제공과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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